[인사지식] 주 4일제 도입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주 4일제 근무제는 평일(월~금) 중 하루를 지정해 추가로 쉬는 형태로, 일주일에 4일을 근무하고 3일은 쉬는 걸 말한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주 4일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실제로 작업과 업무 능률이 올라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주 4일제 근무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회의원들이 출마를 하고 있다. 주 4일에서 주 4.5일제 시범실시를 공약을 내걸었어도 실제로 회사에 도입시키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일부 기업들이 주 4일제를 시범적으로 도입을 하고 있긴 하지만, 몇몇 중소 기업의 경우에 최저 임금정도로 급여를 줄인 뒤, 야근/주말출근/지방 출장 등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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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도입 가능성

 

몇몇 기업에서는 이미 시범운영을 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주 4일제 도입에 관해 지속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운영방식 변화, 인건비 증가, 업무 효율성 등 아직까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고, 정부와 기업간의 협력 및 노사 간의 합의가 중요한 상태이다. 이미 주 4일제를 도입한 해외의 여러 기업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들려오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도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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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근무제의 장/단점

✅ 장점

• 삶의 질 향상
  : 직원들은 더 많은 여가 시간을 확보하면서 개인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스트레스가 줄어 들 수 있다.
  
  
• 업무 집중도 증가
  : 근무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더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다.
  
  
• 인재 유치 및 유지
  : 주 4일제는 직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와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용난이 심한 중소기업의 경우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복지가 될 수 있다.
  
  
• 환경적 이점
  : 출 퇴근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이 감소 할 수 있다.
  
  

✅ 단점

• 업무 부담 증가
  : 동일한 업무량이나 업무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더 높은 업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 비용 문제(인건비/운영비)
  : 기업은 인건비와 운영비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 고객 서비스 저하
  :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서 고객 서비스나 지원이 감소할 유려가 있음
  = 모든 회사가 주 4일제라면 서비스 직도 주 4일제일 확률이 높다는거! 내가 쉬면 다른 사람들도 쉰다!
  
  
• 업종별 차이
  : 모든 산업에 주 4일제가 효과적일 수 없다. 특히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실질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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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계속해서 시별로 주 4일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물론 조건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지만, 계속해서 도입한 기업이 많아진다면, 토요일이 휴일이 되었던것 처럼 바뀌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 까 싶다.

 

 

주 4일제를 반대하는 의견엔 무엇이 있을까?

 

✅ 생산성이 떨어짐

✅ 업무 적응에 시간이 오래 걸림

✅ 업무 강도가 높아저 과로의 소지가 있음

✅ 월급을 낮추고, 잡업 수당 및 초과근무수당이 사라지면서 실질적인 소득이 감소할 수 있음

 

사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금, 주 4일제보다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자는 의견도 많다. 경영자의 입장과 근로자의 입장의 차이이기도 하고, 직급 및 업종에 따라서도 각각 다른 의견을 보이는 거 같다.

사무직 종사자인 나는 주 4일제를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한편으로 주 4일제로 인해 나의 급여가 줄어든다면 N잡을 하고 있을 듯해 오히려 삶의 균형이 더 깨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주 4일제 도입에 대한 코레의 의견은?

급여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주 4일제가 시행된다면, 난 찬성한다. 
단, 모든 기업이 동일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주 4일제를 도입함으로써 악용하는 기업이 없도록 관리감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