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장. 공모주 청약으로 용돈벌이? 그게 뭔데
나는 요즘 주식관련 유튜버의 영상을 굉장히 많이 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나의 알고리즘도 투자, 경제 관련 뉴스와 영상으로 가득해져버렸다. 이번 10월 상장되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며,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게 되니 나도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대부분 상장전 공모주 청약을 통해 균등배정으로 주식을 받고 상장일에 맞추어 매도하는 방법으로 다들 운용하는 듯 했다. 대부분은 수익이 높은 편이라 하는데, 주린이 입장에서 본 공모주 청약을 함께 공부해보자.
공모주?
기업이 신규 주식을 발행할 때 일반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주식.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전에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공모가가 정해진 가격으로 투자자들에게 배분된다. 공모주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리스크도 따르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공모주는 보통 상장 첫날에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공모주 청약은 뭐야?
공모주 청약은 기업이 신규 주식을 발행할 때 일반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미리 신청하는 과정.
주식시장에서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청약을 통해 투자자들은 공모가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구매할 수 있어 상장 전 미리 투자자들은 주식을 배분 받기 위해 청약을 신청하게 된다.
공모주 청약의 과정
- 공모주 발행 공시
- 청약 신청 기간 확인
- 청약 계좌 준비
- 청약 신청
- 배정 결과 확인
- 주식 입고 및 거래 시작
- 매도 또는 보유 결정
공모주도 타 투자와 동일하게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 및 산업 전망 등을 충분히 분석한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공모주의 경우 상장일에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높지만, 반대로 급락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에 리스크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인지해야한다.
공모주 과정 자세히 살펴보기
1. 공모주 발행
기업이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신규 주식을 발행하기로 결정하는 단계.
이때 주식의 수량과 공모가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시되는데, 기업의 신뢰성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달라질 수 있음!
이때 나오는 공모가, 주식 수, 청약 기간 등의 정보가 나오니 꼭 투자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2. 청약 신청
공모주 청약은 일반적으로 지정된 기간 동안 이루어진다. 청약 기간은 일반적으로 2~5일 정도로 진행되며 각 기업마다 청약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 확인을 꼭 해야한다.
투자자는 청약을 원할 경우, 주식계좌를 통해 청약 신청을 해야 한다. 이때 청약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기에 사전에 수수료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기업마다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희망하는 기업의 공모주를 신청할 수 있는 증권사의 계좌가 없다면 계좌를 신규 발급해야한다.
3. 배정 방식
청약이 마감된 후, 신청한 주식 수에 따라 배정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을수록 원하는 수량을 배정받기 어려워지는 점! 배정 방식은 일반 청약자에게 일정 비율로 배정하는 방식과 소액 투자자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식 등이 있다.
투자자에게 주식을 어떻게 나누어줄지 배정 방법을 결정하는 것으로 공모주에 따라 배정마다 청약 가능 주식수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
- 균등배정 : 모든 청약자에게 동일한 비율로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
✅ 특징
-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한 방법 (내가 선택예정인 방법)
- 경쟁률에 관계없이 청약자 전원이 일정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음
ex) 전체 청약 물량 : 1000주 / 청약자 : 100명 ▶️ 각각 10주 배정 - 비례배정 : 청약한 수량에 따라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
✅ 특징
- 신청한 주식 수에 비례하여 배정 (투자시드가 많은 경우 추천)
- 많은 수량을 청약한 투자자는 그에 따른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음 - 우선배정 : 소액 투자자나 특정 투자자 그룹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방식
✅ 특징
- 일반 청약자보다 소액 투자자에게 우선 배정하여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
- 공모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함 - 경쟁배정 : 청약자가 제출한 가격에 따라 배정하는 방식
✅ 특징
-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청약을 신청한 경우, 그 가격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방식 - 혼합배정 : 위의 방식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방식
✅ 특징
- 다양한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 가능
4. 배정 결과 확인
청약이 마감되면, 주식 수와 배정 비율에 따라 배정 결과가 발표된다.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경우 원하는 수량을 모두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
5. 주식 입고 및 거래 시작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일에 투자자의 계좌로 입고된다. 상장 첫날부터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공모가와 거래가 시작되는 가격은 차이가 날 수 있는 점!
상장 후 주가 변동성을 고려해 대부분 첫날 매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내가 본 유튜버들 중 90%는 첫날 매도, 오전 10시 땡하자마자 수익률 상관없이 매도하라는 분도 있었다. 물론 이건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정하고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주기적으로 주식 시장의 흐름과 기업 실정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하다.

누군가는 공모주 청약을 통해 매년 30만원 이상을 벌었다고 한다. 용돈벌이, 혹은 치킨값 버는 용도로 했다고들 많이 말하는데, 소액투자자라면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실 난, 내가 가지고 있는 증권사 계좌는 한투와 나무증권뿐이다. 한투는 생각보다 최소 거래 주식수가 높은 편이라 사용하지 않을 듯 하고, 나무증권으로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해볼까 한다. 차주 21일에는 케이뱅크, 28일에는 더본코리아의 공모주 청약 신청이 시작된다.
다행히 나무증권에서 가능하길래 소액이지만 균등배분으로 신청해볼 생각이다. 얼마나 배정받을지 혹은 떨어질지 알수없지만 내가 아는 기업이고 자주 사용하고 친숙한 기업이기에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생각된다.
투자는 본인의 의지로 충분히 고민해보고 진행해야한다. 그 점 꼭 잊지말길 바란다. 공모주 청약 신청기는 차주 월요일에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관부!!